[앵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비구름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호우특보는 강원도까지 확대돼 있습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지금은 비가 그친 모양이네요?
[기자]
아침부터 세차게 퍼붓던 빗줄기는 지금은 모두 그쳤습니다.
비구름이 빠져나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건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게 대전천입니다.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강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입니다.
한때 이곳 대전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대전 하상도로 전 구간이 통제됐었는데 지금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대전시 중구 문창 시장 인근 하천에서는 불어난 강물에 주차된 차량 2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는 신고도 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비구름이 이동하면서 호우 특보는 경상북도와 강원 지역 일부까지 확대됐습니다.
지금까지 강수량을 보면, 충남 계룡이 158.5mm, 논산 140mm, 대전 135.6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이제 경기 등 수도권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전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장맛비로 비 피해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대전천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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